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 없으면 우리 겨레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서 황 총리는 “한글은 우리 겨레를 하나로 묶어준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또 “일제 강점기부터 한글을 가꾸는 데 일생을 바치신 외솔 최현배 선생은 ‘한글이 목숨’이라고 강조했다”며 “우리가 정보기술 강국으로 발전하고 국민이 정보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한글이 그 토대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세계인들이 높이 평가하는 한글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황 총리는 “우리의 말과 글은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 한글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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