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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역할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역할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록 2015.10.09 09:31

이경남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8일 ‘민간 서민금융회사로서의 저축은행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중인 ‘금융업권별 경쟁력 강화’와 ‘금융규제 개혁’ 과제 등과 관련해 저축은행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대내외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창균 중앙대하교 경영학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규제완화 등 금융당국의 지원과 저축은행의 자체 노력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먼저 금융당국은 BIS비율 등 핵심 건전성 규제는 강화하되 영업행위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민금융 영역에서 가장 필요하고 큰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그림자 규제 개선등이라고 강조했다.

저축은행 자체적으로는 신용위험을 관리·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영해야 하며 중금리 대출을 통한 고비용 구조 영업 방식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대형화를 추구하는 저축은행은 투명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기능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 밀착형 금융 기반 구축을 위한 지속한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서민금융 현장에 반영돼 서민금융 활성화와 저축은행 발저의 계기가 되도록 금융당국과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저축은행의 대표이사와 임원 그리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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