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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 명단 교환

南北,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 명단 교환

등록 2015.10.08 16:20

수정 2015.10.08 16:21

이창희

  기자

남북한은 8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최종 상봉대상자 명단을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남측 이산가족의 재북 가족 명단, 북측 이산가족의 재남 가족 명단을 서로 주고 받았다.

우리측 최종방문자 명단은 90명, 북측 최종방문자 명단은 97명으로, 이들은 오는 20~22일에는 1차 상봉행사에서 북측 방문단이 남쪽에 있는 가족을 상봉한다. 반대로 24~26일에는 우리측 방문단이 북쪽에 있는 가족과 만나게 된다.

앞서 남북은 지난 5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가 북측에 의뢰한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북측 가족 생사확인 결과 전체의 70.4%인 176명(생존 120명, 사망 56명)의 재북 가족만 생사가 확인됐다.

우리측 방문단의 최고령자는 구상연씨(98세·남), 이석주씨(98세·남)로, 구씨는 북측에 있는 딸을, 이씨는 북측에 있는 아들과 손자를 만날 예정이다.

북측 방문단 최고령자는 리흥종씨(88세·남), 정규현씨(88세·남), 채훈식씨(88세·남)로, 리씨는 우리측 딸과 여동생을, 정씨는 우리측 형수를, 채씨는 우리측 부인과 아들, 손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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