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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재난망 시범사업자 KT컨소시엄으로 결정

평창 재난망 시범사업자 KT컨소시엄으로 결정

등록 2015.10.08 17:56

이어진

  기자

기술점수 1.5점 차로 SKT 제쳐

KT가 주도하는 KT컨소시엄이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제치고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제1사업을 사실상 따냈다.

8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제1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T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경찰, 군 등 8대 분야 필수기관 333곳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을 공공안전(PS) LTE 기술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재난통신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운영센터 2곳과 기지국 1만1천곳이 세워지고, 단말기 21만대가 보급된다.

이 중 제1사업은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및 영서 지역망과 더불어 운영센터까지 구축하는 것으로 재난망 시범사업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KT는 그간 위니텍, 한국전파기지국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SK텔레콤 컨소시엄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KT컨소시엄은 입찰가격점수 9.8303 기술평가점수 84.8831를 받아 종합평점 94.7134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입찰가격점수 9.8721점을 받아 KT 대비 소폭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기술평가점수에서 KT컨소시엄 대비 1.5점 가량 낮은 83.2934점을 기록, 종합평점 93.1655으로 KT에 뒤졌다.

낙찰가격은 266억원이다. 조달청은 이날 안으로 강릉과 정선에 기지국을 설치하는 제2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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