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테이, ‘엠스테이 호텔 창원’ 352실 공급

엠스테이 창원 호텔 조감도(출처=엠스테이)

경상남도 경제의 중심지 중 한 곳인 창원시에 분양형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7일 엠스테이는 경남 창원시 상남동 74-2번지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 전용면적 20∼40㎡, 총 352객실로 구성된 ‘엠스테이 호텔 창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엠스테이 호텔 창원’은 국내 대표 산업도시 중 한 곳인 창원시의 중심입지에 위치해 공공기관·업무시설은 물론 창원국가산업단지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텔은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교육청, 조달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KBS창원방송총국, KT, 삼성생명, 미래에셋 등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는 창원시 상남동 중심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남서측에는 LG전자, 현대, 두산, 효성, 한국GM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가동되고 있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8529억 원을 투입해 생산액을 현재 56조 원에서 150조 원으로, 고용 인원은 10만 4000 명에서 13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오는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 대회가 창원에서 열리는 점도 호텔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호텔은 브랜드파워와 상품성으로도 눈길을 끈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으면 자연스레 호텔 이용객들이 많이 찾게 되고, 객실가동률도 높여준다. 호텔은 국내 최초 분양형호텔 브랜드인 ‘엠스테이’가 운영을 맡는다.

‘엠스테이 호텔 창원’ 시행사는 ‘무궁화신탁’, 위탁사는 ‘SK D&D’가, 시공은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특히 ‘엠스테이 창원호텔’은 제주, 기흥, 나주 등에 이어 네 번째로 공급되는 엠스테이 브랜드 호텔이다.

객실은 모두 5개 TYPE인데 A1타입 253실, A2타입 51실, B1타입 22실, B2타입 16실, C타입이 10실로 구성된다.

A타입은 전용 19.99㎡이며, 비즈니스맨을 위한 최적화된 설계와 품격 높은 평면에 스마트한 감각으로 꾸며진다. B타입은 전용 29.80㎡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고객 중심 설계를 적용했다. C타입은 전용 40.26㎡로 보다 차원 높은 명품 공간을 제공한다.

‘엠스테이 호텔 창원’은 지난 2일 창원시 상남동 37-4번지((창원시 보건소 옆)에 모델하우스를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서고 있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9∼11일 두 차례 경품이벤트를, 10월 계약고객에 한해 가을여행 지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