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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TPP 대책 집중질의···野 “자동차·쌀 타격우려”

여야, TPP 대책 집중질의···野 “자동차·쌀 타격우려”

등록 2015.10.06 19:42

이지영

  기자

국회는 6일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해 11개 상임위에서 피감기관을 상대로 막바지 국정감사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미국이 주도하고 우리나라는 참여하지 못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타결된 것을 계기로 정부의 입장과 향후 대책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하지만 일부 상임위에서는 여야 잠재적 대권주자를 겨냥한 정치공세성 질의와 이를 둘러싼 여야의 설전, 파행이 잇따르는 등 어수선한 모습도 여전했다.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한국이 TPP에서 빠지면서 자동차 산업 등의 타격이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같은 당 김영록 의원은 TPP 가입시 쌀 시장 개방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TPP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며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 홍종학 의원이 자신이 발의한 면세점 사업이나 맥주 제조업 등의 중소기업 지원법안이 기재부의 반대에 막혀 외국계 자본인 롯데호텔과 오비맥주가 혜택을 봤다며 매국행위라고 말해 여야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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