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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생에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선정···美 언론 ‘극찬’

추신수, 생에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선정···美 언론 ‘극찬’

등록 2015.10.06 13:48

수정 2015.10.06 16:05

안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추신수가 9월의 선수로 성정됐다. 지난 2008년 9월 이후 생에 두 번째다. 미국 언론들은 추신수를 두고 “윌리 메이스 같은 활약”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월에만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대역전 1위를 이끈 추신수를 ‘이달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도 두 번째며 박찬호 선수가 LA다저스에서 뛸 시절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혔었다.

7년 만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추신수는 지난달에도 홈런 5개와 2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에 규정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찍었다. 또 안타 42개와 득점 26개는 각 부문 공동 1위다.

텍사스 구단 역사상 9월에 100타수 이상 기록한 타자 중 타율 4할을 넘긴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또 2011년 마이크 나폴리(0.518) 이후 텍사스 역대 타자 중 9월에 가장 높은 출루율을 남겼다.

텍사스 지역지인 댈러스모닝뉴스는 “추신수가 9월에 윌리 메이스같은 활약을 펼쳤다”며 최고의 극찬을 남겼다.

댈러스모닝뉴스는 또 “추신수는 1958년의 메이스 이후 타율, 출루율, 안타, 득점 부문에서 9월 월간 1위 혹은 공동 1위에 오른 첫 번째 선수”라고 그 근거를 들었다.

한편 윌리 메이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신인 뉴욕 자이언츠에서 195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973년 뉴욕 메츠에서 은퇴할 때까지 23년 동안 활약한 전설적인 선수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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