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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여신금융노조 “신용정보집중기관, 은행연합회 산하 별도기관 형태 반대”

보험·여신금융노조 “신용정보집중기관, 은행연합회 산하 별도기관 형태 반대”

등록 2015.10.06 13:48

이지영

  기자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생·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 노조는 내년 1월 설립되는 은행연합회 중심의 통합신용정보집중기관 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노조는 “국회와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 살리기에 집중하는 논쟁을 중단하고 신용정보집중기관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강화하라”고 주장했다.

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지난 4일 기본 계획안을 의결해 집중기관을 은행연합회 산하로 두기로 했다. 신용정보집중기관 이사회를 5명으로 구성하되 이사회 의장은 은행연합회 회장이 겸임하는 방식이다.

노조는 은행연합회 중심의 통합집중기관 설립은 독립적인 통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설립과 공공성, 중립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국회의 신용정보법을 개정할 때 신용정보집중기관을 은행연합회 산하기관을 두거나 내재화하는 데 대해 사전 합의된 바 없으며 은행연합회 외의 타 금융협회가 동의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은행연합회 중심의 신용집중기관 설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했지만 국회와 금융위는 밥그릇 사수에 연연하는 은행연합회의 주장에 휘둘려 중심을 못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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