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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우수에 찬 눈빛연기 압도적··· ‘육룡이 나르샤’ 미친 존재감

변요한, 우수에 찬 눈빛연기 압도적··· ‘육룡이 나르샤’ 미친 존재감

등록 2015.10.06 08:38

홍미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첫 포문 연 변요한이 묵직한 카리스마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육룡이 나르샤’의 첫 포문 연 변요한이 묵직한 카리스마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


‘육룡이 나르샤’의 첫 포문 연 변요한이 묵직한 카리스마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변요한이 첫 방송,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이방지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이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1회에서는 땅새?이방지(변요한 분)와 이방원(유아인 분), 정도전(김명민 분)과의 심상치 않은 삼자대면이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육룡들의 날갯짓을 예고했다.

그 중 변요한이 분한 땅새?이방지의 비범한 등장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베일에 싸인 이방지의 정체를 더욱 궁금케했다.

어두컴컴한 동굴 속 세 사람의 만남은 범상치 않았다. 동굴 속 그를 기다리던 이방원과 마주한 정도전은 이방원 외에도 또 다른 누군가의 존재를 눈치챘고, 곧 이어 이방지가 등장. 정도전에게 “참으로 오래 기다렸다”며 암흑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는 "당신에게 인생 사기 당한 사람"이라는 말로 그와 정도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이날 이방지의 등장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그를 모르는 정도전과 본 적 없는 낯선 이지만 이방지를 잘 안다는 이방원 사이에 얽힌 과거, 그리고 이들이 고려 흥망과 조선 건국의 중심에 설 육룡이 되는 그 시작의 첫 만남만으로도 흥미를 고조. 이들의 과거 사연에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변요한은 정도전을 향해 “인생을 사기 당했다”고 말하는 이방지의 모습을 묵직하면서도 비장함마저 느껴지게 표현. 강렬한 한마디로 이방지가 가진 사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자신을 “아주 잘 안다”고 말하는 이방원을 경계하는 예사롭지 않은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는 검객의 남다른 아우라를 완성, 이방지의 색을 분명히 드러냈다.

화제 속에 드디어 첫 스타트를 끊은 ‘육룡이 나르샤’은 첫 방부터 베일에 싸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변요한에 대한 반응을 이어나갔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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