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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양극화 최고치, 100점 만점에 고작 63.8

소비양극화 최고치, 100점 만점에 고작 63.8

등록 2015.10.05 18:54

문혜원

  기자

지난 2일 롯데백화점 본점. 사진=뉴스웨이 문혜원 기자지난 2일 롯데백화점 본점. 사진=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소비양극화가 최근 20년 새 최고치에 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비양극화 지수란 상류층에 대한 하류층의 비율을 의미한다. 올해는 169로 지난 1994년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20살 이상 소비자 25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생활지표를 5일 발표한 데 따르면 최근 1년간 소비 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63.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조사 때보다 10.9% 낮은 수치다.

특히 이 중 경조사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59.1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미용 헬스, 금융 보험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60.6점, 61.2점으로 하위권이었다.

또 소비자 59.6%는 연간 최소 1회 이상 소비자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 유형은 품질대비 비싼 가격이 25.5%로 가장 많았고 소비자정보 부족 12.6%, 품질불량 11.9%, 부당 표시·광고 10.6%로 집계됐다.

소비 분야별로는 식생활에서의 문제 경험률이 5.7%로 가장 높았다. 의류 관련은 5.4%, 주거 관련은 2.6%로 뒤를 이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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