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1℃

  • 춘천 11℃

  • 강릉 17℃

  • 청주 13℃

  • 수원 9℃

  • 안동 11℃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2℃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5℃

  • 제주 11℃

KB투자證 “LG, 자동차 부품사업 프리미엄 반영 시기 주목”

KB투자證 “LG, 자동차 부품사업 프리미엄 반영 시기 주목”

등록 2015.10.05 08:07

김민수

  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LG에 대해 그룹 내 자동차 부품사업 프리미엄 반영 여부 및 LG생활건강의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이슈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주회사인 LG도 시장의 관심이 증가했다는 평가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폭스바겐 사태로 지난 달 21일 이후 전기차 배터리 주요 생산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의 주가가 각각 12.5%, 1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룹 차원에서 자동차 부품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주회사인 LG 또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력 상장 자회사인 LG생활건강의 실적 성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경우 올해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이 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6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LG의 주당 순자산가치(NAV)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선 만큼 LG전자의 실적 부진보다는 LG생활건강의 실적 성장이 더욱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3년 평균 NAV 대비 할인율이 50%를 밑도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지분법이익 증가 및 비상장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