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11월 결혼 “운명이라 생각··좋은사람”(공식입장)

‘버드 바이 쥬시 꾸뛰르’ 런칭 행사 한그루.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가수 겸 연기자 한그루가 결혼을 발표했다.

한그루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9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한그루는 "아침부터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일어났는데. 결혼기사가 올라왔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제가 직접 전하는 게 맞는 거겠다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한그루는 "제가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며 "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직은 어린 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예쁘게 잘살게요.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한그루는 9세 연상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11월 초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그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남자친구와 만나 1년간 열애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한그루는 지인의 소개로 남자친구와 만나 1년여간 만남을 가져왔으며,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한그루는 2011년 가수로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소녀K',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등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