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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935만명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935만명

등록 2015.10.02 16:26

이어진

  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동통신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지난달 29일 기준 93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 메시지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다. 소비자들은 통화량, 문자 사용 패턴 등을 고려할 필요없이 자신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에만 맞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5월 KT가 가장 먼저 출시한 뒤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으로도 확대됐다.

KTOA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의 통화량은 74분, 데이터는 0.9GB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기존 사용량 대비 18%, 23% 증가한 수치다. KTOA 측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의 사용량은 증가했지만 요금은 기존 대비 월평균 2600원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7월 분 실제 납부금액 기준 데이터 중심 요금제 변경으로 요금이 낮아진 가입자는 전체의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아진 가입자는 32%, 기존과 동일한 가입자는 16%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코리아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요금제가 만족스럽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69.8%를 차지했다. 불만족 스럽다는 응답은 5.5%에 불과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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