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5℃

  • 춘천 8℃

  • 강릉 10℃

  • 청주 8℃

  • 수원 6℃

  • 안동 9℃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8℃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추신수, 6경기 연속안타·타율 0.275···텍사스 3연패

추신수, 6경기 연속안타·타율 0.275···텍사스 3연패

등록 2015.09.29 17:13

김선민

  기자

추신수, 6경기 연속안타·타율 0.275. 사진=MBN추신수, 6경기 연속안타·타율 0.275. 사진=MBN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침과 동시에 2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75로 유지한 추신수는 지난 24일 오클랜드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그러나 텍사스는 3연패를 당하는 사이 2위 휴스턴에 1.5게임차까지 추격당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75를 유지했다.

저스틴 벌랜더와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에 묶였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에는 삼진, 5회에는 1루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1-7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바뀐 왼손투수 블레인 하디의 커브를 밀어쳐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좌전안타를 만들어 6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프린스 필더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재빨리 2루를 훔쳐 1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필더는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가 2루에 가지 않았다면 병살이 될 뻔했다.

추신수는 2-7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에 한 번 더 타석에 나서 좌완 이안 크롤에게 볼넷을 얻어 만루 찬스를 이어가도록 했다. 이어 필더가 2타점 적시타로 텍사스는 4-7로 추격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애드리안 벨트레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4-7로 패하고 말았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프린스 필더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추격했다. 그러나 애드리안 벨트레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4-7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멋지다"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역시 추신수!"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앞으로도 계속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