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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소기업의 유럽 M&A시장 개척 돕는다

산업부, 중소기업의 유럽 M&A시장 개척 돕는다

등록 2015.09.22 09:57

이승재

  기자

22일 ‘한-이태리 M&A 딜소싱 플라자’ 개최

정부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유럽의 기업 인수합병(M&A) 기관들과 유럽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나라 기업인 등 총 15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한-이태리 M&A 딜소싱 플라자’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유럽의 M&A 관련기관은 자동차 부품, 에너지, 패션, 식료품, 플랜트 건설 등 11개국 250여개의 다양한 매물을 소개했다.

특히 이태리 최초의 전문 자문기관인 크로스보더와 지오피, 치오멘티, 보네리엘데 등 이태리 3대 로펌을 포함해 5개국 15개의 M&A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80여개의 우리 중소·중견기업 12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M&A 의사 결정권한을 지닌 임원급 참석자가 대다수를 이뤘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가 그간 경험 부족, 정보의 한계 등으로 M&A를 실행에 옮기지 못한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산업부가 이태리 밀라노에서 공동 개최한 이태리 M&A 사절단에 참석한 A기업의 대표는 “두 행사에 연달아 참여함으로써 유럽 M&A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해외 M&A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단시간에 유럽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을 수직·수평 통합함으로써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영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2013년 코트라 내 설립한 글로벌 M&A 지원단을 통해 해외 M&A 정보 제공, 매수·매물기업 매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세아제강, 동국실업, 나이스홀딩스 등 총 19건의 M&A 계약을 지원한 바 있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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