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UAE 당국은 지난 3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연합군 작전에 참여한 자국의 군인 4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UAE와 예멘 정부군이 주둔하는 마리브 지역의 무기 저장소를 겨냥해 로켓 포탄을 발사해 군인 수십 명을 죽였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예멘 외무부 차관도 “군인들이 예멘에서 지대지 미사일의 타격에 따른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멘 당국의 한 소식통은 탄약저장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아랍 연합군 소속 군인들이 다수 사망했다고 AFP통신에 말하면서 엇갈린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예멘에서는 올해 3월 사우디와 UAE 등 아랍권 수니파 국가들이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내전에 군사 개입한 이후 최소 40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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