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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률 5.1%로 하락···7년여만의 최저치 기록

美 실업률 5.1%로 하락···7년여만의 최저치 기록

등록 2015.09.05 09:42

정혜인

  기자

미국 실업률이 5.1% 수준으로 더 낮아지며 예상보다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17만3000개였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21만3000∼22만3000건보다 하회하는 수치다. 4개월만에 고용시장의 호조와 부진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수치인 20만건을 밑돈 것이다.

다만 지난달 월간 실업률 5.1%는 지난 7월의 5.3%보다 0.2%포인트 낮아졌고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월 고용동향은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연준이 지난 7월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노동시장이 좀(some) 더 개선되고,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까지 회복된다는 합리적 확신을 가진 뒤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대한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표된 수치만으로 볼 때 고용 증가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9월 지표 발표 시기에 8월 수치가 다소 수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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