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속으로]‘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 더 하이스트’

세종 최고 입지, 생활인프라·교통·학군 ‘으뜸’다소 비싼 분양가···평균 3.3㎡당 892만원대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 더 하이스트’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세종특별시 중심 입지인 2-1생활권에 포스코건설·계룡·금호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의 컨소시엄이 아파트를 공급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4일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에 들어서는 ‘세종시 2-1생활권 P3 더 하이스트(이하 더 하이스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오픈 당일 오전 ‘더 하이스트’ 모델하우스는 뜨거운 세종시의 부동산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방문객들은 오픈 전임에도 이미 긴 줄을 형성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입장 이후에도 내방객들의 질문공세에 모델하우스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 단지가 이 같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더 하이스트’의 입지를 꼽을 수 있다.

‘더 하이스트’는 세종시 최고의 입지라 불리우는 2-1 생활권에 들어선다. 중앙행정타운과 근접해 있고 중심상업지역인 2-4 생활권에 인접해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또 세종시 대표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가장 인접해 있다. BRT를 이용해 세종시 주요 지역 및 인근 KTX 오송역, 대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단지와 인접한 초교를 포함해 보육시설 1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들어서 교육환경도 잘 갖췄다는 평이다.

국내 굴지의 건설 3사의 합작품답게 내부설계도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단지는 전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일부 타입은 알파룸까지 제공돼 넉넉한 공간활용을 할 수 있다.

넓은 주방공간 드레스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타입 별 상이)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전용 101㎡C타입에는 다락방이 제공되며, 전용107㎡G에는 지하 스튜디오도 제공된다.

다만 분양가는 앞서 공급된 단지들 보다 조금 비싸게 선정됐다. ‘더 하이스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92만원대. 이는 지난달 분양한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보다도 3.3㎡당 22만원 비싼 가격이다.

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이전보다 분양가가 살짝 올라간 것은 맞으나, 앞서 공급된 현대 등의 분양가보다 저렴하다”며 “현재 ‘더 하이스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아 세종시 최고 청약률을 기록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더 하이스트’는 2-1생활권 P3구역 3개 블록에 나눠 공급된다. L3블록은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 319가구, L4블록은 지하 1층~지상 22층 17개 동 765가구, M7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333가구로 이루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L3블록 57~59㎡, L4블록 57~120㎡, M7블록 84~124㎡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L3, L4블록이 2018년 2월, M7블록은 2018년 4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