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2℃

  • 인천 11℃

  • 백령 12℃

  • 춘천 14℃

  • 강릉 20℃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6℃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9℃

  • 창원 18℃

  • 부산 20℃

  • 제주 18℃

朴대통령 지지율 54%···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

朴대통령 지지율 54%···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

등록 2015.09.04 14:38

조현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 들어 처음 50%대를 돌파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54%, 부정적 평가가 38%로 각각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평가를 유보한 의견은 전체의 8%였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은 지난 8·25 남북 합의 후 급등해 지난주 올해 최고치인 49%를 찍었고 이번주에 5%포인트 추가 상승하면서 작년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50%대를 회복했다.

반면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나 떨어졌다.

긍정적 평가를 내린 평가자의 36%가 '대북·안보 정책'을, 17%가 '외교·국제 관계'를 이유로 꼽은 것으로 비춰볼 때 국정 지지도가 상승한 배경은 방중 외교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갤럽은 분석했다.

연령별로 8·25 남북 합의 이후 2주간 긍정적 응답률 상승폭은 40대가 32%포인트로 가장 컸다. 50대는 25%포인트, 20·30·60세 이상인 3개 연령대 집단에서는 상승폭이 15%포인트 안팎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4%를 각각 기록했다.

조현정 기자 jhj@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