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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시장선 벌써··· 잠재성 높다 ‘한목소리’

KEB하나은행 시장선 벌써··· 잠재성 높다 ‘한목소리’

등록 2015.09.04 14:58

박종준

  기자

장밋빛 전망 쏟아져

KEB하나은행 시장선 벌써··· 잠재성 높다 ‘한목소리’ 기사의 사진

KEB하나은행 출범 이후 시장에서 긍정적인 보고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나금융이 빠른 시일내에 통합에 따른 ‘포텐(잠재성)’이 터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4일 “하나금융 계열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통합한 것과 관련 잠재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가 꼽은 3가지 잠재성은 ▲ 내년부터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발생 ▲두 은행의 중복 본부인력의 지점배치 조정에 따른 영업력 보강과 향후 퇴직연령층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력구조 정상화 ▲기존 외환은행의 외화예수금과 하나은행의 중장기조달 수요를 융합시켜 외화채권 발행비용 감소 등이다.

다만 통합 광고비 등으로 판관비의 일시적 증가로 3분기 실적은 기존의 경상적 순이익 수준인 3000억원대에서 2000억원대 초반으로 수정했다.

또한 3분기에는 2분기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NIM 하락요인이 기저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일부 상쇄되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하나금융이 2015년 합병 비용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1조725억원(+14.4%)을 기록했다”며 “2016년 순이익 1조3928억원(+29.9%)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을 시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은행 자회사 합병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고, 자본비율 및 지주사 규제 변화에 따른 레버리지가 높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자산규모 면에서 290조원으로 국내 은행권에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을 체치고 1위에 올라섰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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