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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불확실성 확산···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

[시황]美 고용지표 불확실성 확산···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

등록 2015.09.04 13:57

최은화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개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코스닥은 장중 3%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7.71포인트(1.45%) 내린 1888.11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1.42포인트(3.16%) 내린 656.83을 기록했다.

현재 개인투자자가 201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194억원, 9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38포인트(3.15%) 뛴 656.87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 지수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전기전자(0.30%)를 제외한 의약품(5.84%), 음식료업(3.77%), 비금속광물(2.82%), 서비스업(2.57%), 의료정밀(2.39%), 건설업(2.40%), 화학(2.28%), 유통업(2.05%), 종이목재(1.98%), 섬유의복(1.4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시장도 비슷한 양상이다.

음식료·담배(5.58%), 제약(4.54%), 섬유·의류(4.26%), 화학(3.94%), 종이·목재(4.05%), 제조(3.77%), 건설(3.69%), 금속(3.45%) 등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000원(0.71%) 뛴 113만원에 거래중이며, 삼성에스디에스도 9000원(3.59%) 오른 25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1.97%), 한국전력(1.37%), SK하이닉스(1.13%), 제일모직(1.51%), 현대모비스(1.21%), 기아차(0.71%), SK텔레콤(0.61%), 아모레퍼시픽(3.76%), 삼성생명(0.7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총 순위 10위 종목 모두 하락했다.

시총 1위인 다음카카오(2.16%)를 비롯해 셀트리온(2.74%), 동서(4.50%), CJ E&M(3.74%), 메디톡스(7.44%), 로엔(7.71%), 파라다이스(0.23%), 바이로메드(14.02%), 컴투스(1.82%), GS홈쇼핑(0.79%)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8월 고용 지표는 4일(현지시간) 발표된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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