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7℃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6℃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7℃

北, 박 대통령 한중 정상회담 발언에 “극히 무엄하다”

北, 박 대통령 한중 정상회담 발언에 “극히 무엄하다”

등록 2015.09.03 20:20

이승재

  기자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도발’ 등을 언급한 데에 “극히 무엄하다”고 반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해외 행각에 나선 남조선 집권자가 우리를 심히 모욕하는 극히 무엄하고 초보적인 정치적 지각도 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평통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의 비무장지대 도발 사태니 언제라도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느니 하면서 최근 조성된 사태의 진상을 왜곡했을 뿐 아니라 그 누구의 건설적 역할까지 운운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지난 2일 시진핑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DMZ 도발 사태로 한반도 긴장 상황이 야기됐다”,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줘 감사한다” 등의 발언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