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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치열이 궁금하다

[TV들여다보기]‘라디오스타’ 황치열이 궁금하다

등록 2015.09.03 11:38

이이슬

  기자

‘라디오스타’ 황치열이 궁금하다 기사의 사진


황치열의 재발견이었다.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름 석자를 알린 이가 있다. 바로 황치열. 이후 그가 데뷔하기까지의 스토리 역시 알려지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 황치열이 출연한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황치열은 노련한 예능 선배들 틈바구니에서 독보적인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황치열은 세련되고 부드러운 인상과는 다르게 거친 경상도 사투리를 거침없이 뱉었다. 심지어 ‘금방’(금은방), ‘파카’(점퍼) 등 2,30대 청년들이 쉽게 구사하지 않는 올드한 언어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김국진 마저 “금방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다. 요즘 누가 금방이라고 말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라디오스타'사진='라디오스타'


황치열은 스쿠루지도 울고 갈 구두쇠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가장 많이 쓴 돈은 얼마나’고 묻는 질문에 "당시 통장에 25만원이 있었다.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너무 해주고 싶어서 함께 금방에 갔다"고 말을 꺼냈다.

황치열은 "목걸이 줄을 보니 12만원이더라.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싶어서 달라고 했더니 팬던트는 별도로 10만원이더라. 그래서 22만원을 써서 금목걸이를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선물을 하며 '아 이 여자랑 절대 헤어질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구입한 5만원 짜리 패딩으로 올해 4월까지 버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사진=MBC '라디오스타'


황치열의 매력발산은 계속되었다.

이후 자신의 전매특허인 임재범의 모창을 시작으로 옆에 자리한 임창정-전진-자이언티의 모창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의 계단식 창법, 전진의 이글 아이, 자이언티의 영어 발음 등 다양한 특징을 캐치해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킨 것.

황치열 측 관계자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활동과 OST,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만하면 새로운 스타 탄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황치열이 보여줄 활약에 주목해보자.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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