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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에서 IE11 이용 시 다음·네이버 등 오류

윈도10에서 IE11 이용 시 다음·네이버 등 오류

등록 2015.09.03 12:00

수정 2015.09.03 12:49

이승재

  기자

미래부, 100대 사이트 플러그인 지원 및 대응현황 공개

국내 100대 민간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윈도우10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11을 이용할 시 13곳 사이트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100대 민간 웹사이트 플러그인 대응 현황을 조사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간분야 100대 사이트를 대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11 지원현황과 구글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인 NPAPI 중단에 따른 대응 여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인터넷 익스플로러11 지원현황.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인터넷 익스플로러11 지원현황.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조사결과에 따르면 익스플로러11 지원 현황 중 ‘정상지원’은 87곳, ‘개선 중’은 3곳, ‘미지원’에는 10곳이 있었다. ‘미지원’ 사이트에는 대표적으로 다음, 싸이월드, 티월드(Tworld) 등이 있었으며 ‘개선 중’에는 네이버, 아프리카TV 등이 있었다.

NPAPI 대응 현황.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NPAPI 대응 현황.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구글에서 지원을 중단한 NPAPI 플러그인은 100대 사이트 중 37개 사이트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8개 사이트는 NPAPI 지원중단에 대한 대응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 사이트에는 G마켓, 옥션, 알바천국 등이 있었다.

이번 현황조사의 목적은 이용자에게 윈도우10 이용 여부에 대한 정확한 판단근거를 제공하고 비표준기술인 NPAPI에 대한 민간의 대응을 촉구하는 데 있다.

이번 조사에서 오류가 파악된 일부 사이트에 대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비표준기술의 웹표준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러그인(Plug-in) : 웹브라우저가 지원하지 않는 각종 기능(결제, 인증, 보안 등)을 동작하도록 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총칭. 마이크로소프트웨어(MS)의 ‘액티브X’, 구글의 ‘NPAPI(Netscape Plug-in API)’ 등이 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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