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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법수면 일대에서 강주 해바라기 축제 5일 열려

함안 법수면 일대에서 강주 해바라기 축제 5일 열려

등록 2015.09.03 07:29

김남민

  기자

법수산권역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조성한 해바라기 꽃이 장관을 이루는 제3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법수면 강주문화마을과 대평늪 일원에서 열린다.

강주마을해바라기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법수산권역 회차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법수산권역 5개 마을(강주, 황사, 문현, 대평, 내송마을)이 합심하여 추진했다.

전체 해바라기 식재면적은 법수면 일대 8만㎡에 150만 송이로 축제장은 대략 5만㎡에 식재되어 있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도 강한 생명력으로 아름답게 핀 해바라기와 사라져 가는 고유 전통과 문화를 부흥시켜 보자는 취지로 마을마다 지닌 흥과 끼를 모아 회자 축제 한마당도 함께 펼친다.

또 집집마다 밋밋한 담장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마을벽화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강주, 대평, 내송마을에 농촌마을과 잘 어우러지는 꽃과 사람, 자연 풍경이 담긴 벽화가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전해준다.

특히 대평마을은 지난 8월에 테마가 있는 자원봉사 마을 만들기 일환인 제비마을 벽화조성 사업마을로 선정돼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변신했다.

축제날인 5일은 강주문화마을에서 식전행사로 국악연구원 전통국악 공연과 개막식, 5개 마을 전통음식 솜씨자랑, 화천농악팀 공연, 회차 화합한마당, 꽃상여 행진, 주민 자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6일은 대평늪에서 어르신 솜씨자랑, 5개 마을 먹거리 나눔 한마당, 5개 마을 회차놀이와 시상식과 폐회식을 하게 된다. 7일에는 강주문화마을에서 강주마을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축제위원회 조문삼 위원장은 “주민들이 힘을 합쳐 개최하는 해바라기 축제에 많이 오셔서 여름의 끝에 핀 해바라기 꽃밭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



뉴스웨이 김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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