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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벨’ 이상호 기자 “감옥 갈 각오로 온라인에 무료 공개한다”

‘다이빙 벨’ 이상호 기자 “감옥 갈 각오로 온라인에 무료 공개한다”

등록 2015.09.01 16:24

김재범

  기자

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세월호 참사와 그 이면의 모습을 바라본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된다.

최근 MBC로 복직됐지만 곧바로 재징계를 받아 논란이 된 ‘다이빙벨’ 공동 연출자 이상호 기자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 벨’의 무료 공개를 언급했다. 그는 “감옥 갈 각오로 ‘다이빙벨’ 무료 공개합니다. 정부가 이 영화 왜 막는지 보시면 압니다. 대형극장 단 한곳도 걸어주지 않았던 영화, 손바닥극장으로 1000만 갑시다. 국민의 힘 보여주시길”이라고 전했다.

이 기자의 ‘다이빙 벨’ 무료 공개가 언급된 뒤 SNS를 통해 그를 응원하고 공개된 버전을 본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과 감상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에 무료 공개된 버전은 해외 영화제 출품용으로 제작, 미공개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총 8분 정도가 추가된 감독판이다.

‘다이빙벨’은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다큐 저널리스트의 공동 작품이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파장을 일으킨 작품이다. 정식 개봉 이후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의 상영 거부로 다시금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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