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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조원 임상시험 시장을 잡아라···복지부, 경쟁력 강화 추진

70조원 임상시험 시장을 잡아라···복지부, 경쟁력 강화 추진

등록 2015.08.30 18:33

황재용

  기자

70조원 임상시험 시장을 잡아라···복지부, 경쟁력 강화 추진 기사의 사진

정부가 70조원 규모의 세계 임상시험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관련 업체를 육성하고 해외 제약사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세계 임상시험 시장은 지난해 73조5000억원 규모이며 2020년까지 매년 2.4% 정도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은 현재 미국과 독일, 영국 등에 이어 7번째 임상시험 강국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복지부는 임상시험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해 세계 7위 수준인 임상시험 건수(프로토콜)를 2020년까지 5위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흩어져 있는 임상시험 유관기관의 정보를 모아 임상시험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에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31일 개소하는 글로벌 임상시험 혁신센터(서울 마포구)에 홍보관을 만들어 국내 임상시험 역량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임상시험대행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병원과 제약사 등으로 구성된 임상시험 사절단을 꾸려 적극적으로 임상시험 유치에도 나선다.

이 외에도 복지부는 ▲한국 중심의 아시아 임상연구 네트워크 선제적 구축 ▲임상시험 안전성 지속적 강화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통한 임상시험 비용 하향 등도 추진키로 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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