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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가끔 눈물 훔쳤다”··· 성동일과 ‘청춘FC’ 서포터즈 자청

권상우, “가끔 눈물 훔쳤다”··· 성동일과 ‘청춘FC’ 서포터즈 자청

등록 2015.08.30 00:45

홍미경

  기자

성동일과 권상우가 ‘청춘FC’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바로 ‘청춘FC’의 서포터즈가 되어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 것/ 사진제공 = KBS성동일과 권상우가 ‘청춘FC’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바로 ‘청춘FC’의 서포터즈가 되어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 것/ 사진제공 = KBS


성동일과 권상우가 ‘청춘FC’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바로 ‘청춘FC’의 서포터즈가 되어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 것.

성동일과 권상우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 8회분에 등장했다. 차태현에 이어 ‘청춘FC’ 서포터즈 2호, 3호가 된 두 사람이 축구 미생들을 위한 응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특히 성동일과 권상우는 지난 차태현의 서포터즈 모집 방송을 시청한 후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 “서포터즈가 되고 싶다”며 먼저 연락을 해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모든 방송분을 시청했다”며 ‘청춘FC’의 열혈 팬임을 인증한 두 사람은 ‘청춘FC’의 서포터즈를 의미하는 12번이 새겨진 푸른 유니폼을 입고 축구 미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상우는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가끔 집에서 보다가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며 감동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축구 미생들을 응원했고 성동일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끝까지 응원하겠다”라며 각오 섞인 눈빛으로 ‘청춘FC’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청춘FC’의 안정환 감독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빠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성동일은 “정환아 연락 좀 해. 요즘 잘나간다고 연락도 안하더라”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그러는가하면 영화 ‘탐정: 더 비기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성동일과 권상우는 바쁜 일정에도 ‘청춘FC’의 서포터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한편 6주간의 벨기에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 합숙훈련 중인 ‘청춘FC’ 선수단은 오는 1일 화요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 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국내 첫 평가전을 갖는다. 일반인들도 오후 3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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