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로 출전, 솔로 홈런과 내야 땅볼로 2타점을 기록하며 4-1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추신수의 통산 133번째 홈런이자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이래 13일 만에 터진 홈런의 비거리는 109m로 측정됐다. 올해 터진 추신수의 홈런 16개 중 동점포는 2개, 경기를 앞서가게 한 홈런은 4개다.
4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8(423타수 105안타)을 유지해 시즌 최고 타율(0.250) 경신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올 시즌 한 경기에서 타점 2개 이상을 올린 멀티 타점 경기 수는 15경기로 늘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줬지만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상대팀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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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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