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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發 증시 불안에 보름 새 4.8% 하락

코스피, 중국發 증시 불안에 보름 새 4.8% 하락

등록 2015.08.28 18:18

김아연

  기자

중국發 글로벌 증시 불안에 지난 11~27일 국내 증시가 코스피 기준 4.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위기로 상반기 지난해 말 대비 최대 13%까지 상승했던 우리 증시 수익률은 27일 기준 보합수준(-0.4%)으로 전환됐다.

업종별로는 대형주(-4.2%) 보다 중(-6.6%), 소형주(-9.4%)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 증권, 비금속 등의 하락세 부각됐다.

이는 상반기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에 따른 것으로 수급면에서는 상반기(5월까지) 최대 10조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강세를 주도하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중국발 위기가 심화된 6월 이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에서 자금을 유출했으며 시가총액 비중 면에서는 대만(0.66%), 태국(0.62%), 한국(0.48%) 등 자금유출 규모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순유출 절대 규모면에서는 한국(-59억1100만달러), 대만(-58억4100만달러), 태국(23억800만달러) 순이었다.

거래소는 “올해 위기 직전(1/1~5/31)까지 순매수 규모와 비교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불안한 인도네시아(163%) 및 필리핀(122%)에 집중되어 있으며 우리시장의 경우 67% 수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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