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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는 지금 ‘꽃중년 히어로’ 전성시대···“지구는 40대가 지킨다”

극장가는 지금 ‘꽃중년 히어로’ 전성시대···“지구는 40대가 지킨다”

등록 2015.08.05 10:41

김재범

  기자

극장가는 지금 ‘꽃중년 히어로’ 전성시대···“지구는 40대가 지킨다” 기사의 사진

최근 개봉을 앞둔 ‘앤트맨’부터 극장가를 휩쓴 ‘아이언맨’ ‘미션 임파서블’ 등 영원히 늙지 않을 것 같은 농후한 매력을 지닌 40대 배우들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앤트맨’은 도둑으로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영화다. 폴 러드가 표현해낼 앤트맨은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딸을 아끼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을 갖춘 히어로로,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으면서도 재기발랄한 매력까지 겸비한 40대 배우 폴 러드가 적역이었던 것. 특히 이와 같은 결정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최고의 슈퍼 히어로들을 탄생시킨 마블 스튜디오의 선택으로 더욱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앤트맨’ 이전에 중년의 히어로로 전성기를 구가하는 대표적인 배우다. 그는 젊고 풋풋한 히어로들 사이에서 노련하고 재치 넘치는 매력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히어로이자 액션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톰 크루즈 역시 대표적인 40대 중년 배우로서, 특유의 매력과 거침없는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와 같이 ‘앤트맨’의 폴 러드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톰 크루즈에 이어 또 한 번의 꽃중년 배우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맨’ ‘아이언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극장가에 또 한 번의 꽃중년 배우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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