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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노동생산성 OECD 34개국 중 25위

韓 노동생산성 OECD 34개국 중 25위

등록 2015.08.05 08:11

현상철

  기자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25위에 머물렀다.

5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9.9달러를 기록했다. OECD 34개 회원국 중 25위로 OECD 평균 40.5달러, G7 평균 48.8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당 노동생산성 순위는 전년에 비해 1단계 상승했고, OECD 평균대비 생산성수준 격차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OECD 평균대비 우리나라 시간당 노동생산성 수준은 2001년 51.5%에서 2005년 57.6%, 2010년, 69.1%, 2013년 73.7%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전년보다 5.4%올라 OECD 국가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미국(0.4%), 일본(1.5%), 독일(0.4%)과 비교해도 증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48,7달러로 전년대비 7%상승했다. 코크스, 석유정제품, 컴퓨터, 전자제품, 화학물질 업종 등의 노동생산성은 G7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식료품, 의료용 물질 등의 업종은 G7국가 대비 평균 62~68%였다.

서비스업은 제조업보다 낮은 22.5달러에 머물렀지만, 전년대비 5.1%상승했다.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시간당 노동생산성 순위는 21위로 전년에 비해 1단계 올랐다.

생산성본부는 영세 자영업체를 대상으로 선진화된 경영기법을 보급하고, 장시간 근로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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