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평균 음성통화량은 73분, 데이터 이용량은 0.5GB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기존 요금제 대비 18%, 13% 증가한 수치다.
반면 요금은 과거 일반 요금제 대비 월 평균 2770원(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실제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변경해 요금이 낮아진 가입자는 전체의 51%, 높아진 가입자는 30%, 동일한 가입자는 19%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부가세를 포함해 3만원대 요금제 가입자 중 28%는 5만원이 훌쩍 넘는 기존 음성 무제한 요금제에서 갈아탄 것으로 나타나 요금 절감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관측된다고 KTOA 측은 설명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의 25%는 가장 저렴한 2만9900원 요금제에 가입했으며 부가세 포함 3만원 미만의 저가 요금제 가입한 사람들도 전체 4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