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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미에서 경산까지 전철로 43분이면 도착

이제 구미에서 경산까지 전철로 43분이면 도착

등록 2015.08.04 10:20

홍석천

  기자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대구광역권 철도망 노선도.
경상북도 구미와 칠곡, 경산 등 경북남부권지역과 대구시가 하나로 연결된다.

이들 지역을 잇는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이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1,197억원의 예산으로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의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2016년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다.

구미, 왜관, 대구, 동대구, 경산 기존 5곳과 사곡, 왜관공단, 서대구, 원대 신설 4곳 등 총 9곳의 정거장을 갖춘다. 출퇴근 시간 15분, 평시 20분 간격으로 매일 오전 5시부터 반 12시까지 일일 61회(편도) 운행할 계획이며, 구미에서 경산까지 소요시간은 43분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지난 수년간 구미시·경산시·칠곡군 및 대구시와 손잡고 노력해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구미~왜관~대구~경산이 광역경제권을 형성하면서 남부권 330만 주민들에게 새로운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일 60만 명 이상이 전철망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속적인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도시순환 철도 및 고속철도 시대’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대구시와 추진하고 있는 광역철도 사업 중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 연장(3.3㎞) 개통에 이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요청 중에 있다.

아울러 현재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중인 영남대~진량~대구대~하양간 연결(1+2호선 11.4㎞)사업과 범물~압량(2+3호선, 13.2㎞) 연결 등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연결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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