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타 라이브 앱 ‘V’ 출시 하루만에 61만 다운 돌파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글로벌 출시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앱 ‘V'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 170개국에서 다운로드 61만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지난달 31일 네이버가 글로벌 출시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앱 ‘V’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 170개국에서 다운로드 61만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1일 기준 출시 24시간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앱, 신규 인기앱,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으며 3일 기준 인기앱 2위에 올라있다.

V는 한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등 미주 지역,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지역, 이란, 카자흐스탄 등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한국 외 국가가 전체 다운로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특히, 8월 1일 스페셜 라이브의 첫 스타를 끊은 위너와 아이콘의 생중계는 12만명이 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라이브를 함께했으며, 방송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 VOD는 68만회 이상 재생되고 있다.

V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에서 영어를 선 적용한 V는 8월 말 출시 예정인 정식 버전에선 중국어와 일어 서비스를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