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9시9분 현재 전일 대비 1만3000원(4.99%) 하락한 24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3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3조2000억원(-16% y-y, 14% q-q), 영업이익 6398억원(+659% y-y, +259% q-q) 기록,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42%, 38% 상회했다”면서도 “2분기 역내 정기보수 완료, 유가 하락에 따른 구매 지연 등으로 Olefin, Aromatic제품들이 6월을 정점으로 가격 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084억원(+117% y-y, -52% q-q)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정점으로 한 Olefin 스프레드 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이로 인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감소 예상된다”며 “PX, TPA 등 Aromatic제품 싸이클은 여전히 공급 과잉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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