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0원(2.61%) 오른 3만14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KT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주가 반등 타이밍이 도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 등 자회사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며 “일련의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 작업 이후 LTE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연이은 호실적이 시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와 IPTV 가입자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익 정상화 기조 및 자회사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배당 재개 등을 감안할 때 주가 반등의 최적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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