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자체사업은 2분기에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2% 늘어난 4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산업차량 부문의 영업이익이 신제품 출시에 따른 단가인상 효과와 북미 판매물량 증가로 39%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9.7%로 상승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올해 1월이 에어 6월에도 동일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며 “배당금도 2008년 이후 꾸준히 늘어 배당수익률이 4.4%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두산의 주가는 한 달간 7% 하락했는데 이는 두산중공업의 주가 하락과 건설·조선업의 저가수주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 기인한 것”이라면서도 “우려를 샀던 두산중공업의 중동 프로젝트가 대부분 완료됐음을 감안했을 때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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