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충청이남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를 해제하고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대치했다.
아울러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면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려 하천과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아침까지 남해안과 서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동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다.
하지만 3일은 다시 낮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전망이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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