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13호 태풍 사오델로르도 북상하고 있어. 태풍에 피해에 만전일 기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찜통더위와 열대야는 다음 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다음 주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훌쩍 넘고, 최저기온도 25도를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울산 지역은 최고기온이 34∼36도까지 올라가고, 내주 주말까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력하고, 더위를 식혀줄 비 예보도 당분간 없어 이번 폭염이 8월 10∼11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가 북상하고 있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는 아직 적도 부근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4일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낮 시간대 10~15분 정도 자주 쉬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또 땀을 흘려 수분·염분이 부족해지면 작업 중 자신도 모르게 정신을 잃거나 의식이 혼미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의식적으로 자주 물을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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