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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협상 12개 당사국 최종 합의 실패···‘원칙적 합의’조차 마련 못해

TPP협상 12개 당사국 최종 합의 실패···‘원칙적 합의’조차 마련 못해

등록 2015.08.01 12:31

안민

  기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12개 당사국이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이들 당사국은 당초 완전한 합의는 아니더라도 원칙적 합의는 도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협상에 임했지만 합의안 자체를 마련하지 못했다.

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하와의 마우이 섬 웨스틴 호텔에서 TPP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일부 핵심 쟁정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합의 하는데 실패했다.

이번 협상에는 미국의 마이클 프로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TPP담당상을 비롯한 12개 협상 당사국의 통상·무역장관들이 참여 했다.

이들은 협상장 인근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협상 과정과 함께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먼 USTR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고, 머지않아 타결될 것이라는 확신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면서 “앞으로 현안들을 놓고 계속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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