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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내 완만한 경제 흐름 속 상승 마감

[유럽증시]유로존 내 완만한 경제 흐름 속 상승 마감

등록 2015.08.01 11:16

김아연

  기자

유럽 증시가 미국이 금리인상 전망을 앞둔 상황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가 완만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희망 속에 상승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396.37에 장을 마감했으며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41% 오른 6696.28을 기록했다.

또 독일 DAX30 지수는 1만1308.99로 0.46% 상승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72% 오른 5082.61에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가 완만한 흐름을 이어간다는 신호에 주목했다.

앞서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7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0.2%를 기록하고 6월 실업률은 11.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전면적 양적완화 정책 시행 효과가 아직은 기대만큼은 되지 않는다는 분석을 내놨지만 미국이 금리인상 전망을 앞둔 상황에서 경제활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봤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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