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5시50분경 경남 거제시 사곡면에서 통영으로 달리던 대우조선 통근버스가 굴다리 밑으로 추락하면서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자 65명 중 1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40여 명의 부상자 가운데 16명은 중상자이고, 28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을 것으로 잠정 파악되고 있다.
경찰 당국은 사고원인에 대해 당시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브레이크가 고장나면서 미끄러져 굴다리 밑 4미터 아해 지하차도 쪽으로 떨어져 전복된 것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다. 이에 탑승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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