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Q 영업이익 3%↑··· 리니지 시리즈가 견인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2175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엔씨소프트는 전년대비 매출 2%, 영업이익 3% 소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16%,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79억원으로 전년대비 9% 늘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만 1454억원을 벌었다. 북미와 유럽 274억원, 일본 114억운, 대만 123억원이며 로열티매출은 210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주력 게임인 리니지가 매출을 견인했다. 리니지 매출은 855억원, 리니지2는 16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6.8%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온 201억원, 블레이드&소울 298억원, 길드워 225억원, 와일드 스타 21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CFO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모바일 프로젝트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