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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 폭염 사망자 발생···주의보 발령

찜통 더위, 폭염 사망자 발생···주의보 발령

등록 2015.07.30 22:04

수정 2015.07.31 07:21

조계원

  기자

찜통 더위에 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첫 폭염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망자는 30대 건설노동자로 충청남도에 거주해 왔다. 지난 28일 열사병으로 병원에 실려갔으며 응급조치에도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에 따라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신신, 열부종 등의 온열질환 환자가 28일까지 총 35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환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7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폭염 일수가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온열 환자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주 물, 스포츠음료, 과일주스 등 수분 섭취 △외출 시 햇볕 차단 △통풍이 되고 밝은 색깔의 옷 입기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 △정오~오후 5시 가장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하기 등을 제시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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