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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국정원 해킹 피해자 명단 일부 확보”

이종걸 “국정원 해킹 피해자 명단 일부 확보”

등록 2015.07.30 09:41

이창희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30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일부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해킹된 이메일에 보면 국내 IP가 다수 나오기 때문에 누구인지 일부는 알고 있고 또 알 수 없는 분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연히 간접증거를 가지고 잘못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단계”라면서도 “(국정원) 로그파일을 검색해서 서로 맞춰봐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희들이 로그파일과 이 사건이 터진 전후로 감찰·보안·조사한 내용에 대한 것들을 비공개로 보여 달라고 해도 전혀 그것이 없다고 하고 있다”며 “그걸 결코 못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이유를 대지 못하고 있는 국정원은 자격이 없는 정보기관”이라고 힐난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정원 해킹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기술적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비영리 사단법인 ‘오픈넷’, 이탈리아 ‘해킹팀’이 스파이웨어를 판매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최초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 ‘시티즌랩’이 참여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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