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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컵농구, 韓 뉴질랜드에 19점차 대승 거둬···대회 3연승

존스컵농구, 韓 뉴질랜드에 19점차 대승 거둬···대회 3연승

등록 2015.07.29 18:48

수정 2015.07.30 07:19

이승재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뉴질랜드에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75-56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일본을 22점 차 2차전에서 미국을 19점차로 이긴 데 이어 3차전에서도 19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쿼터 10-17로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2쿼터에만 24점을 몰아넣으며 34-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3점슛을 적극 활용하며 기세를 끝까지 몰고 나가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은 박혜진(우리은행)이 14점, 김정은(하나외환)이 13점, 이경은(KDB생명)이 12점을 넣었다.

한편 한국은 8월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전지훈련 차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대만, 뉴질랜드 대표팀, 일본과 대만 국가대표 2진, 미국 지역 선발이 출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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