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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수급 미스매치 심화···사무직 구직 비중 높아

노동수급 미스매치 심화···사무직 구직 비중 높아

등록 2015.07.28 14:32

박종준

  기자

한국은행 ‘권역별 노동수급 미스매치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

취업 선호도가 높은 사무직의 구직 비중이 심화하는 등 노동수급 미스매치(불일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권역별 노동수급 미스매치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직종별 미스매치 지수는 2010~2014년 사이 평균 26.3으로 상승했다. 지난 2008년~2009년에는 평균 21.2였다.

수도권은 본사·연구기능의 집중에 따른 관련 일자리 창출 등으로 관리·전문·사무직의 구직우위 미스매치가 완화됐다. 제주권도 관광·여가 관련 서비스업 호조로 소규모 창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서비스·판매직 미스매치가 낮아졌다.

이에 반해 동남권, 충청권, 대경권 등 대부분의 권역에서 기능직 노동공급이 제한되면서 구인우위 미스매치가 심화했다.

한은은 미스매치가 심화한 것은 대졸이상 경제활동인구 증가가 양질의 일자리 구직확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산업구조 변화 등이 미스매치 심화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쇠퇴산업에서 유출되는 인력을 재교육해 성장산업에 적절히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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