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94포인트(0.73%) 내린 1만7440.59에 장을 마쳤다.
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01포인트(0.58%) 하락한 2067.64에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48.85포인트(0.96%) 내린 5039.78을 기록했다.
이러한 뉴욕증시의 하락세는 중국 증시의 급락에 따른 것으로 앞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5% 급락했다.
이에 이날 뉴욕 주요지수는 장중 내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중국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가 2.04%, 치타모바일이 2.78%, 비트오토가 5.60% 떨어졌으며 진코솔라도 4.51% 하락했다.
또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로 상품가격 하락세도 지속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75센트, 1.56% 하락한 47.3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S&P500 업종 가운데 에너지주는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28~29일 이틀간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도 이어졌다. 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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