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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이순신 백의종군에 시청률도 괴멸··· 7.7% 한 자릿수 밀려

‘징비록’, 이순신 백의종군에 시청률도 괴멸··· 7.7% 한 자릿수 밀려

등록 2015.07.27 07:50

수정 2015.07.27 08:11

홍미경

  기자

KBS1 '징비록'에서는 이순신 없는 조선 수군이 패하면서 시청률까지 괴멸했다 / 사진= KBSKBS1 '징비록'에서는 이순신 없는 조선 수군이 패하면서 시청률까지 괴멸했다 / 사진= KBS


이순신 없는 조선 수군이 패하면서 시청률까지 괴멸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징비록'은 전국기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11.1%에 비해 무려 2.4%p나 하락한 수치다.

무엇보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조명하며 꾸준한 인기와 상승세를 보였던 상황. 최근 수폭 하락했지만 11%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날 한 자릿수 대로 추락하며 수모를 겪게됐다.

묘하게 이날 '징비록' 방송 내용은 백의종군하게 된 이순신과 조선 수군이 괴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순신의 하차와 조선 수군의 괴멸이 맞물려 시청률까지 동반 하락한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날 백의종군한 이순신을 대신해 조선수군을 이끈 원균이 칠천량에서 왜군에게 괴멸당했다. 이순신은 선조의 명을 어긴 죄로 수군 통제사 자리에서 쫒겨났다. 이순신을 대신해 수군 통제사가 된 원균은 왜군에 맞섰지만 조선의 패배로 끝을 맺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은 27.3%, MBC '여자를 울려'는 22.1%, '여왕의 꽃'은 17.7%를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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